과업무1 번아웃, 현대인의 정신적 경고 “30대 직장인 김민준(가명) 씨는 최근 출근 자체가 두려운 날들이 늘어가고 있다. 열정은 사라진 지 오래고, 언제나 몸은 물에 젖은 솜털처럼 무겁다. 업무 중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탓하며 우울감에 느끼곤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태를 ‘번아웃’이라고 부른다.”번아웃은 심리적 탈진과 업무 성과 저하를 동반하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과도한 직업적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번아웃은1974년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 부담으로 신체적·정신적 탈진 상태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WHO에 따르면 번아웃은 직업 관련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쌓일 때 발생한다. 일반적인 피로는 충분한 휴식 후 회복.. 2024. 11. 19. 이전 1 다음